서울 낮 최고기온 13℃…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충남 '나쁨'
  • ▲ 12월 7일 오후 날씨. ⓒ기상청
    ▲ 12월 7일 오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며 ”해발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20㎜,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이 5㎜ 내외“라며 ”강원 산지에는 1∼3㎝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 낮 최고기온은 10~1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3℃ △인천 3℃ △춘천 -1℃ △강릉 6℃ △대전 0℃ △대구 1℃ △부산 7℃ △울산 5℃ △전주 2℃ △광주 2℃ △제주 8℃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3℃ △인천 11℃ △춘천 12℃ △강릉 12℃ △대전 13℃ △대구 14℃ △부산 16℃ △울산 14℃ △전주 13℃ △광주 13℃ △제주 1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충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