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합동공연과 단독공연 준비
  • ▲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라포엠&라비던스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라포엠&라비던스 포스터.ⓒ세종문화회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과 라비던스가 세종문화회관의 '2021 그레이트 콘서트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라포엠과 라비던스가 함께 꾸미는 'Ditto동:감 LA POEM, RabidAnce'를 선보인다. 이어 13일 오후 2시 라포엠의 'falling in LA POEM', 오후 6시 30분에는 라비던스의 'falling in RabidAnce'이 펼쳐진다.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박기훈부터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더블 싱글 프로젝트 '트릴로지(Trilogy)'의 첫 번째 시리즈 '돌로레(Dolore)', 두 번째 시리즈 '스페란자(Speranza)'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마지막 시리즈 '빈체레(Vincere)'가 발매될 예정이다.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노,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이다. 클래식과 팝페라뿐만 아니라 국악, 월드 뮤직 디스코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그들만의 경쾌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콘서트는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53인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라포엠과 라비던스 측은 "팬들을 위해 공연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곡들이 준비될지도 공연 관람의 포인트"라고 전했다. 

    라포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모스뮤직은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곡과 조합 등 많은 부분을 고심하고 있다. 오랜만의 완전체 오케스트라 공연이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 중에 있다"고 밝혔다.

    라비던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크레디아는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디지털 싱글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신곡 2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