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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원희룡… "이재명, 국감 수감(受監)이 아니라 구속 수감(收監)" 밑줄 쫙

민주당, '이재명 국감' TF 구성… 野 "모순투성이 '이재명 일병 지키기'

입력 2021-10-13 16:47 | 수정 2021-10-13 17:43

▲ 13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회 국정감사를 받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국감에서 이 후보를 엄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야당의 공세에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송영길 "이재명 국감, 적극 돕겠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미루고 국감 출석을 결정했다"며 "그 심정 이해 간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언론에 의해 편집되고 왜곡된 것이 아니라 생방송을 통해 있는 그대로 국민들께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민주당도 이 사건의 전모가 국민에게 가감 없이 편집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게이트와 관련해 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경기도 국감(18·20일)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이 후보를 감싸고 나섰다. 윤 후보는 "정무위·행안위·국토위에서 조직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증인신청하며 의도적으로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인사청문회라도 열자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야당의 정쟁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과 민생 앞에 한없이 앉은 자세로 임하며 민생 국감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대장동 의혹 대응 TF'와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총선 개입 국기 문란 진상조사 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野, "'이재명 일병 구하기'는 모순투성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후보를 감싸고 도는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일병 구하기에 뛰어든 민주당의 모습이 참으로 모순적"이라며 "이재명 일병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위기에 빠진 적이 없다는데, 민주당 사령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구출작전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양 대변인은 그러면서 "도대체 어느 쪽이 맞는 것인가. 지켜보는 국민들이 혼란스러울 지경"이라고 비아냥댔다. 

"이처럼 모순되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은 영화의 목적이 관객을 속이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양 대변인은 "스크린에서 영화가 내려가는 대선일까지 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게 하는 것이 제작자의 유일한 의도"라고 꼬집었다.

원희룡 국민의힘 경선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를 향해 "국감 수감이 아니라 구속 수감을 받아야 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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