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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대한약사회, 2011년 투쟁 성금 3억 용처 불명… 현 집행부가 밝혀야"

입력 2021-09-29 18:11 | 수정 2021-09-29 18:24

▲ 29일 장동석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이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과거 의약품 약국 외 판매저지 투쟁을 위해 모은 성금 3억원이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당시 모았던 13억 200만원의 ‘약권수호성금’ 중 3억원의 사용이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에 따르면 ‘약권수호성금’은 2011년 11월 22일 정부와 당시 대약 집행부가 전향적 합의에 도달한 이후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본래 성금의 목적인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 투쟁’이 끝났기 때문이다. 특별회계 명목이었던 성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거쳐 일반회계로 전환했어야 했다는 것이 정 회장의 주장이다.

이날 장 회장은 대한약사회 임원들의 활동비 내역, 영수증 결제 내역 등을 공개했다. 이날 정 회장이 실명을 공개한 인물들은 현재 대한약사회에서 임원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이 자료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며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을 설득해서 어렵게 받은 자료"라며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기에 전부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김대업 회장은 당시 정부와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전향적 협의를 한 집행부의 일원"이라며 "그 당시 투쟁위원장이었고, 그 당시의 상황과 내부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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