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초연…이달 말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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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언택트 공연으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가 캐스팅을 공개했다.여섯 번째 군 창작 뮤지컬이자 UN가입 30주년을 기념하는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이야기는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파병 군인 '메이사(카무르밝은 별이란 뜻)'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K-POP 오디션에 참가하며 한국을 찾은 '라만' 역에는 엑소 박찬열(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 오게 된 '연준석' 역은 김명수(해병 일병)와 그룹 B.A.P 출신의 정대현(육군 상병)이 맡았다.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지닌 '윤선호' 역에는 문용석(육군 일병)이 이름을 올렸다. 원캐스팅으로 공연을 이끌고 나갈 문용석은 2019년 '사랑했어요'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에 참여한다.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가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이지나 연출은 "UN이라는 소재를 듣자마자 이들을 떠올렸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이 밖에도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의 국군 장병, 앙상블 등 총 41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며, 이달 말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