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28℃… 미세먼지 전국 '좋음'
  • 9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 9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18일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국이 구름 많고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mm다.

    기상청은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9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장비,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 및 붕괴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남해 동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7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최대 7~8m로 높겠다"며 "선착장이나 양식장, 어구 등 해양 시설물 피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 낮 최고기온은 24~28℃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8℃ △인천 19℃ △춘천 17℃ △강릉 19℃ △대전 16℃ △대구 16℃ △부산 19℃ △울산 19℃ △전주 17℃ △광주 18℃ △제주 22℃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8℃ △인천 27℃ △춘천 28℃ △강릉 25℃ △대전 27℃ △대구 27℃ △부산 27℃ △울산 26℃ △전주 28℃ △광주 27℃ △제주 27℃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9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