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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경로당‧국공립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추진… 온실가스 줄인다

1196억 투입… "공공분야 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되길 기대"

입력 2021-09-08 12:20 | 수정 2021-09-08 12:22

▲ 서울시가 추진 중인'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한 '편백 경로당'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노후된 경로당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5년간 517개소의 경로당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총 1196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보일러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 68.8% 건물부문…  "연말까지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75개소 완료"

시는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75개소의 '그린 리모델링'이 완료된다. 시는 작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미 경로당 3개소와 어린이집 51개소의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한 상태다. 

공사를 완료한 경로당 3개는 '노원구 편백경로당', '영등포구 신우경로당', '영등포구 남부경로당'이다. 3곳 모두 '1++' 건축물에너지 효율 등급 이상을 획득했고, 특히 '노원구 편백경로당'은 에너지 자립률 100%를 확보했다.

어린이집의 경우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돼 환기성능이 열악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한다. 예컨대 올해 8월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한 도봉구 도선 어린이집은 노후했던 외벽단열을 보강하고 창호를 교체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시키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분야 건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민간 영역으로 확산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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