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습실 현장.ⓒ아떼오드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습실 현장.ⓒ아떼오드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막바지 연습에 돌입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서로 다른 외향, 상반된 삶을 살아온 검은 개 랩터와 검은 고양이 플루토라는 두 캐릭터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 속 배우들은 계속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해 열연하며 실제 공연 무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랩터' 역의 송원근·정욱진·배나라는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한 캐릭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기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플루토' 역의 이창용·니엘·백동현은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배우들은 "무엇보다 6명의 배우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고자 대본을 탐독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연된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뮤지컬 '팬레터'의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다시 만나 선보인 신작이다.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오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