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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은 3류 소설, 추악한 정치공작"… 고발인 경찰 출석

'고발인' 이종배 법세련 대표 "송영길, X파일에 연관됐을 것"… 경찰, 본격 수사 돌입

입력 2021-08-04 17:37 | 수정 2021-08-04 17:42

▲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윤석열 X파일 사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종현 기자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비위 의혹이 담겼다는 '윤석열 X파일'의 최초 작성자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벌해 달라는 고발 건의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이종배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다. 

법세련, X파일 작성자·송영길 고발

이 대표는 지난 6월23일 검찰에 윤 전 총장 'X파일' 작성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고 고발하며 "윤 전 총장 관련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한 송영길 대표를 직권남용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송 대표의 발언 때문에 '송 대표를 비롯한 여당이 X파일 작성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고발된 혐의인 명예훼손이 직접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부패·공직자·경제·선거·대형참사·방위사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이를 지난 7일 경찰로 이송했다.

이 대표는 고발인 조사에 들어가기 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 가족 관련 X파일은 논란이 된 이후 지금까지 제시된 객관적 근거가 하나도 없을 뿐더러 설득력 있는 주장조차 없다"며 "이는 그야말로 3류 소설에 불과하고, 윤 전 총장과 그 가족의 인격을 말살한 끔찍한 마녀사냥이자 추악한 정치공작"이라고 성토했다.

"마녀사냥·정치공작 철저히 수사해 민주주의 수호해야"

또 "이번 X파일 사건은 단순히 대선 과정에 있을 법한 검증 공세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이 대표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X파일 작성자가 누구이며 무슨 이유로 작성했는지, 그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히 송 대표를 대상으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도 역설했다. "전문가들 대부분이  X파일은 여권에서 작성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고, 송 대표가 '윤 전 총장 파일을 쌓아두고 있다’는 발언 직후 X파일 논란이 불거졌었다"고 지적한 이 대표는 "송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X파일 작성에 관여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우리 사회가 반칙과 불법으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달라"며 "사회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X파일 작성자와 송 대표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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