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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이철규·윤한홍 의원 영입… '우군' 추가 확보한 윤석열

전·현직 국민의힘 인사 속속 합류… 장제원 "선거 하다 보면 의원 역할 절대적"
윤석열, 5일부터 나흘간 휴가… 국민 삶과 밀접한 정책 메시지 주력

입력 2021-08-04 15:46 | 수정 2021-08-04 18:08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주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권성동 의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강민석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4일 재선인 이철규·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캠프에 영입했다. 캠프 몸집을 불리면서 전·현직 의원을 우군(友軍)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공식적으로 합류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윤 예비후보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정진석·권성동 의원 등 캠프에 모이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尹 캠프에 현역의원 2명 추가 합류

윤석열 대선 캠프에 따르면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이철규 의원은 캠프 조직본부장에 선임됐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한홍 의원은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을 맡는다.

이로써 전날 3선 장제원 의원과 초선 이용 의원이 각각 캠프 총괄실장과 수행실장으로 합류한 데 이어 현직 국민의힘 의원 4명이 윤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에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 의원뿐 아니라 전직 의원들도 상당수 함께한다. 자유한국당 시절 정책위 의장을 지낸 정용기 전 의원이 캠프 상임정무특보를 맡는다. 윤 예비후보를 정무적으로 보좌하고 정책 생산을 비롯해 국민의힘과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캠프는 소개했다.

법조인 출신 주광덕 전 의원도 상임전략특보로 활동한다. 청와대 정무비서관, 당 원내전략상황실장 및 전략기획본부장을 두루 거쳐 큰 틀에서 캠프의 전략적 방향성을 설정, 후보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두아 전 한나라당 의원은 캠프 대변인을,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윤한홍 의원과 같은 직위인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캠프, 현역 의원 영입 지속한다"

이 같은 인선에는 국민의힘 입당이 늦은 만큼 전·현직 의원들로 내부 장악력을 키우고 자기 사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예비후보 대선 캠프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의 합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통인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은 캠프 경제고문을 맡아 경제정책 전반에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상임고문으로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도 영입했다.

장제원 의원은 국회에서 "국민캠프는 현역 의원 영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며 "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선거를 하다 보면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친(親)윤석열계'와 '친최재형계' 등 계파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 장 의원은 "당 지도부 방침이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캠프 참여를 허용한 상태"라며 "윤 예비후보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많은 분이 함께하는 것을 계파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5일부터 나흘간 휴가를 간다. 자택과 지방 등지에서 휴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부터는 민생 관련 정책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캠프에 합류하고 보니 정책적으로 준비가 잘돼 있어 민생에 와 닿는 정책부터 관련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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