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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손잡고 대선 승리"…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초읽기

尹 '8월 입당설' 활활… 이준석 "입당 외 다른 의사 있다는 느낌 없어"
김병민 尹캠프 대변인 "국민의힘과 손잡고 대선 승리로 가는 방향 찾을 것"… 입당 기정사실화

입력 2021-07-28 17:04 | 수정 2021-07-28 17:26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며 건배하고 있다.ⓒ이기륭 기자(사진=윤석열캠프)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8월 입당설'과 관련해 시기를 명확히 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힘과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메시지는 뚜렷하다.

尹 대변인 "손잡고 정권교체 나서야"

김병민 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은 28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 예비후보가 바깥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이제 국민의힘과 같이 협력해 입당이든 어떤 결정이든 간에 손을 잡고 정권교체의 길에 나서야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월 말 버스에 탑승하라고 주장한다"면서 "윤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바깥에 있으면서 지지율이 모이는 이유가 이쪽저쪽에 기대지 않고 권력과 맞서 싸워온 행보 속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겨 있다"고 입당 시기를 모호하게 답했다.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고 난 다음에 국민의힘과 협력하는 부분이 순서상으로 맞을 수 있다"고 지적한 윤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은 "아직 시간이 많은 만큼 국민의힘과 관계 설정에서도 긍정적인 속도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에서 윤 예비후보 캠프에 참여한 당협위원장 징계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입당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가 볼모로 잡혀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준석 대표가 얘기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같이 손잡고 대선 승리로 가는 방향을 찾겠다"고 입당을 재차 기정사실화했다.

'치맥 회동' 이후 가까워지는 윤석열-이준석

지난 25일 윤 예비후보와 이 대표의 '치맥 회동' 이후 야권에서는 윤 예비후보가 8월 중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윤 예비후보도 전날 부산에서 입당 시기와 관련해 "예측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입당을 확정하고 8월 초 혹은 말 등으로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예비후보의 결단이 늦어지자 '비빔밥의 당근' 등으로 비유하던 이 대표도 회동 이후에는 입당을 확신하고 윤 예비후보를 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체육계 백신 우선 접종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윤 예비후보도 캠프에서 일하는 분들의 입장이 정리가 안 됐을 수도 있고 다소 모호한 입장이 나오는 것은 양해가 가능한 사안"이라며 "지난달 6일 비공개 회담과 25일 공개 치맥 회동 때도 입당 외 다른 의사가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이 경선에 돌입하기 전에 입당하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8월 말 경선 일정을 시작해 9월15일 대선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윤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을 '입당 전 세력 불리기'라고 평가하며 "새로운 동네에 들어가려면 사전 길잡이도 필요하다"며 "선발대를 굉장히 전략적으로 잘 움직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보수진영은 센 사람에게 몰아 주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제한 김 최고위원은 "1차로 당협위원장을 캠프에 영입하고 당내에서 40여 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내응하는 모습 자체가 지지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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