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캐릭터 포스터.ⓒ아떼오드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캐릭터 포스터.ⓒ아떼오드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랩터와 플루토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랩터는 검은색의 의상과 강렬한 눈빛을 가진 진지하고 신념이 강한 도베르만의 모습으로 담아냈다. 플루토는 밝은 색의 의상과 재기 발랄한 표정으로 호기심 가득한 고양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헤어와 메이크업 시간에만 각 배역 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제작사 아떼오드는 "초연과는 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랩터와 플루토의 이미지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각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송원근·정욱진·배나라가 맡은 '랩터'의 경우 얼굴의 각을 살린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통해 세 배우가 지닌 남성미와 강인함 속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 이미지를 부각했다.

    '플루토' 역의 이창용·니엘·백동현은 내추럴한 결을 살린 헤어와 눈썹, 약간 붉은 느낌의 볼과 입술을 통해 귀여우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뮤지컬 '팬레터'의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랩터'와 호기심이 많고 자유분방한 '플루토'라는 두 캐릭터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서술해 가며 '공감'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