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팝스타에 외신까지 'Permission to Dance' 극찬 릴레이
  • ▲ 팝스타 엘튼 존. ⓒ스플래시뉴스닷컴 / 엘튼 존 공식 트위터
    ▲ 팝스타 엘튼 존. ⓒ스플래시뉴스닷컴 / 엘튼 존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BTS)이 노래를 통해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을 언급하자, 엘튼 존이 직접 트위터로 '화답'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의 RM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서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라는 가사를 노래했다.

    이는 모든 것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엘턴 존의 노래를 따라 부르자는 내용.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엘턴 존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힘을 내자는 위로의 메시지였다.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각) 이 곡이 발표되자 이틀 뒤 엘튼 존은 공식 트위터에 "When it all seems like it's right, I sing along to BTS 'PermissionToDance'"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모든 것이 잘되고 있을 때 나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따라 부른다는 뜻.

    엘튼 존은 '퍼미션 투 댄스'에 있는 'wrong(롱)'을 'right(라이트)'로 바꾸고, 엘튼 존 대신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집어 넣어, 자신은 일이 잘 풀릴 때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부른다는 절묘한 답가를 보냈다.

    이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한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도 한 마디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이 노래를 썼는데 이렇게 재능있는 가수가 노래하고, 이 노래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외신도 극찬한 BTS 신곡…"'송 오브 서머' 모든 요소 갖췄다"

    팝스타들에 이어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대표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는 곡 제목이 말하듯 경쾌한 분위기에 여름을 즐기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 경쾌한 노래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도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데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다. 에드 시런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로 '서머 히트송'의 제왕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고 주목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유려한 동작, 흠잡을 데 없는 안무와 멋진 영상미를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 역시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또다시 대박을 예고하는 신곡 '퍼미션 투 댄스'까지, 2021년 여름은 온통 방탄소년단 세상"이라며 "'퍼미션 투 댄스'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귀에 꽂히는 보컬, 멋진 메시지 등 '송 오브 서머(Song of the summer)'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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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시뉴스닷컴) /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