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집콘' 포스터.ⓒCJ ENM
    ▲ 12월 '집콘' 포스터.ⓒCJ ENM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오는 23일 오후 7시 2020년 마지막 랜선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집콘은 '세상의 모든 언성히어로(Unsung Hero·보이지 않는 영웅)를 위해'가 테마다. 대한민국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활약한 이들을 조명하고 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건넬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12월 집콘은 KT 시즌 언택트 라이브쇼 '뮤시즌'의 MC로 활약 중인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게스트는 울림 있는 목소리를 지닌 뮤지컬 배우 조형균과 소리꾼으로도 활약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 정소리가 참여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근황에 대해 "맡게 된 많은 공연들이 취소, 연기, 중단됐다. 예정돼 있는 공연도 추후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것이 무언인지 스스로 찾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올 한 해 아이들을 출산하신 산모 분들,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위대하다는 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 저를 믿고 기다리며 계속해서 갈고 닦고 있는 연주자들이 제게 있어 진정한 '언성히어로'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된 '집콘'은 집과 같은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 마지막 집콘까지 총 43회, 159명의 전문가·아티스트 참여하게 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관객을 만나지 못했지만 예년대비 약 4배에 가까운 생중계 동시 접속자수를 동원하며 역대 최고치의 유입율을 기록, 현재까지 방송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누적재생수 약 480만 조회수를 보였다.

    12월의 '집콘'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누구든지 대화에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다음(Daum) 포털을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