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의 열기를 더할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윤공주.ⓒDIMF
    ▲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의 열기를 더할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윤공주.ⓒDIMF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폐막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폐막콘서트'가 11월 1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DIMF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공연팀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DIMF 어워즈'를 대신해 올해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DIMF 뮤지컬스타'의 메인MC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김일중이 진행을 맡는다. 신예 등용문 'DIMF 뮤지컬스타' 1~6회 역대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DIMF 지원으로 초연된 4편의 '창작지원작'에 대한 시상과 폐막선언 등이 이어진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희원을 비롯해 김채은, 김윤지, 임다희, 최주은, 김재한 등 신예들이 본 대회 선배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조환지(1회), 김수혜(2회), 이석준(4회), 윤석호(5회)는 '헤드윅', '위키드', '더 데빌', '엘리자벳'의 명곡을 들려준다.
  •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 포스터.ⓒDIMF
    ▲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 포스터.ⓒDIMF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양준모, 윤공주 두 배우의 축하무대도 만날 수 있다.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지킬앤하이드'의 넘버를 부르며, '레 미제라블'의 'One day more'을 7명의 'DIMF 뮤지컬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윤공주는 '지킬앤하이드'의 'A New Life'에 이어 지난해(제5회) 우수상 수상자 서광현과 '아이다'의 대표 듀엣곡인 'Written In the Stars'를 선사할 예정이다.

    'DIMF 어워즈'에서는 '창작뮤지컬상'과 '배우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인 '프리다_Last Night Show', '산홍', '생텍쥐페리', '무도회장 폭탄사건' 4개 작품 중 1편은 내년 공식초청작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숙 DIMF 국장은 "미래 뮤지컬 인재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들과 함께 올해 DIMF를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성장한 제15회 DIMF를 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14회 DIMF 폐막콘서트'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50%의 객석만 운영되며, 네이버 TV를 통해 폐막콘서트의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