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우파단체가 오는 3일 개천절 집회를 예고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일부 우파단체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 집회를 강행할 경우 집회 장소에 경찰을 사전 배치하고 폴리스라인, 철제펜스 등을 설치해 집결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3일 오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서초경찰서까지 차량 200대 규모로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한 상태다. '8·15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같은 날 광화문 광장에서 1천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