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장수상회' 포스터.ⓒ (유)장수상회문전사
    ▲ 연극 '장수상회' 포스터.ⓒ (유)장수상회문전사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이해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장수상회'는 10월 2일과 4일 이틀 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총 4회의 추석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제작사 극단장수상회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관객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해 2016년 초연을 올렸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김성칠' 역에는 이순재·신구,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임금님' 역은 손숙·박정수가 맡는다. 또 강성진, 김보현, 김지민, 김나연 등이 출연해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연극 '장수상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관객들을 위해 9월 20일까지 예매 시 반값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