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최정원·이종혁·정영주, '유스케' 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들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뜬다.

29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데뷔 31년차 내공의 최정원 배우가 선보이는 뮤지컬 메들리부터 정영주·이종혁이 전하는 뮤지컬 에피소드 등 진솔한 토크가 공개된다. 

또 화려한 무대와 24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펼치는 탭댄스까지 뮤지컬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기념해 깜짝 타임세일로 '널 부르는 특별할인' 20%을 제공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5000회 이상 공연됐으며, 국내에서는 1996년 처음 소개됐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특징인 '백스테이지 뮤지컬'이다.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 숨쉬는 탭댄스, 리바이벌 형태의 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계단신·거울신·피아노신 등 새로운 무대 퍼포먼스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캐스트 송일국·이종혁·최정원·배해선·전수경·홍지민·오소연·정민·김호·임기홍을 비롯해 양준모·정영주·김환희·서경수·임하룡·오세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6월 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