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 27일~5월 15일 공모
  • ▲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공연 모습.ⓒ서울문화재단
    ▲ 지난해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공연 모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이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의 참여자를 27일부터 공모한다.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은 창조적 활동을 지원해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은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 45개 팀과 개인 60여 명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회화·공예·음악·연극·뮤지컬 등 5 개 장르를 비롯해 가드닝, 푸드아트, 수집, 사진 , 문학 등 일상 속의 다양한 장르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활예술인이다. 다만 정치, 종교, 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등 사업의 목적과 다른 취지의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생활예술인은 6~11월 △지원 장르별 전문가를 통해 참여자의 아이디어 기획과 생활예술 활동을 돕는 '전문가 멘토링' △생활예술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장르별 워크숍 △생활예술인 결과공유회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팀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받는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일상 속 창조적 활동을 지원해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시기지만 생활예술인들이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