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총선 후보 등록 마감…민주당, 통합당, 민생당 순 번호 배치
  • ▲ 27일 오후 6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총선 투표용지에 담길 주요 정당 기호가 결정됐다. 사진은 종로 선관위 전경. ⓒ박성원 기자
    ▲ 27일 오후 6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총선 투표용지에 담길 주요 정당 기호가 결정됐다. 사진은 종로 선관위 전경. ⓒ박성원 기자
    오는 4·15 총선 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기호가 결정됐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번,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번을 받았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총선 투표용지에 담길 주요 정당 기호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등의 순이다. 미래한국당은 4번, 더불어시민당은 5번을 배치받았다. 

    각 정당별 지역구 후보자의 전국 통합 기호는 정당별 의석수에 따라 부여된다. 지역구 의석 5석 이상이 있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율을 얻었을 때 앞 순번에 배치된다. 정당별 의석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 등이다.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배치 

    이를 토대로 민주당 지역구 후보자가 1번, 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배정됐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 기호도 이와 동일하다. 다만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다. 이에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이 기재된다. 

    현재 의석이 1석인 정당들은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이다. 이들 정당은 추첨을 통해 정당 투표 기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