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을숙도 국가정원화·부산잡월드 신설"
  • ▲ 정호윤 미래통합당 부산 사하구갑 예비후보가 공약한 부산잡월드 예상 조감도.
    ▲ 정호윤 미래통합당 부산 사하구갑 예비후보가 공약한 부산잡월드 예상 조감도.
    부산 사하갑에 출마를 선언한 정호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인 '을숙도 국가정원 지정'에 이은 제2호 공약으로 '부산 잡월드 신설'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1호와 2호 공약을 통해 사하구를 서부산의 심장으로 키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호윤 후보는 "사하구를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청사진 제시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사하구의 근본적인 경제문제와 교육 환경을 개선해 '우리도 부산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정책으로 구체화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호윤 후보는 부산 잡월드 공약의 취지에 대해 "부산잡월드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호윤 후보는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을숙도에서 '을숙도 국가정원 지정'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사하의 놀라운 변화"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에 공약을 집중하고 있다. 

    정호윤 후보는 부산 잡월드를 신설할 경우 사하구의 가치 상승에 주목했다. 정 후보는 "관광과 교육을 목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동한 가족들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하철 노선연장과 제2 터널 착공 등 경제적 타당성도 저절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