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10회 간디 특강… '인도 전문가' 강명남 박사 강연
  • ▲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간디아슈람 특강 포스터. ⓒ한국외대
    ▲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간디아슈람 특강 포스터.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빠띠브라따(pativrata): 마하뜨마 간디의 이상적 여성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주한인도문화원과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인도대사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강을 맡은 강명남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인도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선 간디의 여성관을 인도의 전통적 가치들에 비춰 살펴볼 예정이다. 

    강 박사는 인도의 명문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외대 인도어과에서 ‘인도사’를 가르치고 있다.

    한편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는 간디 탄생 150주년을 맞아 간디의 정신을 국내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간디, 세상을 바꾸다' 특강 시리즈를 개설했다.

    특강은 서울 한국외대를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춘천·제천·청주 등 9개 도시의 대학과 기관에서 진행해 왔다. 참가 신청 안내는 인도연구소 홈페이지나 간디아슈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