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모빌리티 사업 집중하는데, 文정부는 싹부터 잘라... 표만 보지 말고 산업 키워라"
  • ▲ 이언주(왼쪽 세번째)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박성원 기자
    ▲ 이언주(왼쪽 세번째)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박성원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전진 4.0(미래를 향한 전진 4.0)’ 창당준비위원회가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진 4.0’ 창준위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모빌리티 신사업 육성 및 택시산업과의 상생을 위한 해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가 모빌리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 있는 싹마저 뿌리째 뽑아버리려 하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하겠다는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전진 4.0’은 “정부와 여당은 기존 산업계의 표를 의식해, 이를 막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두 산업계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면허비용을 신사업자들이 3차에 걸쳐 나눠 취득할 수 있게 기간을 설정해, 경쟁 입찰 형식으로 취득하게 하고 ▲개인택시 사업자들을 모빌리티 신산업의 주주로 편입시키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