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 포스터.ⓒ두산아트센터
    ▲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 포스터.ⓒ두산아트센터
    이연주 작·연출의 신작이 찾아온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이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된다.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2017년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에서 공연부문을 수상한 이연주의 신작이다. 한 예술가의 인정투쟁 과정을 그리며, 예술과 우리의 삶에 대한 경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배우 김보람, 강희철, 김원영, 김지수, 백우람, 어선미, 하지성이 출연한다.

    이연주는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로 '전화벨이 울린다', '이반검열', '삼풍백화점' 등에서 삼풍백화점과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장애인·청소년·성소수자·감정노동자들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이연주는 "무대 위 신체장애 예술가들이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나타내면서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무대와 객석이 서로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도 새롭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월 3일과 10일 공연 후에는 배우, 연출, 드라마터그 등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