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뮤지컬 '레베카' 캐스트.ⓒEMK뮤지컬컴퍼니
    ▲ 2019 뮤지컬 '레베카' 캐스트.ⓒ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11월 다섯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레베카'는 영국의 여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소설(1938)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1940)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영화와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초연부터 '레베카'를 진두지휘한 전두지휘한 로버트 요한슨이 다시 연출을 맡고 김문정 음악감독, 제이미 맥다니엘 안무,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등 4연간 흥행 가도에 올려놓았던 제작진들이 총출동한다.

    맨덜리 저택의 소유주이자 영국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은 류정한·엄기준·카이·신성록이 캐스팅됐다. 누구나 탐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인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은 신영숙·옥주현·장은아가 연기한다.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 순수하고 섬세한 인물 '나(I)' 역에는 박지연·이지혜·민경아, 레베카의 사촌이자 그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던 인물 '잭 파벨' 역은 최민철·이창민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문희경, 최혁주, 이소유, 류수화, 최병광, 홍경수, 박진우, 김지욱, 이종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3년 국내 초연된 '레베카'는 4연에 이르기까지 누적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강력한 킬링 넘버인 '레베카'를 비롯해 관객들의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선율로 매 시즌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