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아놀드 슈왈제네거 큰 딸과 화촉
  • ▲ 크리스 프랫·캐서린 슈워제네거 부부. ⓒ스플래쉬닷컴
    ▲ 크리스 프랫·캐서린 슈워제네거 부부. ⓒ스플래쉬닷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프랫(39·Chris Pratt)이 아놀드 슈왈제네거(71·Arnold Schwarzenegger)의 사위가 됐다.

    크리스 프랫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턱시도를 입은 자신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 신부' 캐서린 슈왈제네거(29·Katherine Schwarzenegger)의 모습을 찍은 기념 사진을 올린 뒤 "어제는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자축했다.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캘리포니아주지사와 작가 겸 언론인 마리아 슈라이버(63·Maria Shriver) 사이에 태어난 2남2녀 중 첫째 딸이다.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다.

    프랫은 "나와 캐서린은 하나님과 가족,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 남편과 아내가 됐다"며 "분위기도 좋았고 정말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삶의 장'을 시작하는 시점에 너무나 큰 축복을 느낀다"고 감탄한 그는 "특히 결혼 예복을 만들어 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에게 감사하다"면서 "캐서린과 저에게 너무나 완벽한 옷이다. 우린 큰 축복을 받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 소식통은 '피플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캐서린은 크리스 프랫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며 "프랫을 만난 뒤로 그녀의 인생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뀌었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열린 결혼식에도 참석한 이 소식통은 "결혼식장은 온통 아름다운 꽃들과 낭만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두 사람을 비롯해 참석한 모두가 너무 행복해보였다"고 전했다.

    프랫은 2009년 배우 안나 패리스(42·Anna Kay Faris)와 결혼해 아들 잭을 낳았으나 2017년 12월 이혼했다. 캐서린과는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공 = TOPIC/SplashNews (www.splashnews.com 스플래쉬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