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롯데콘서트홀
    ▲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롯데콘서트홀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가 롯데콘서트홀 '헐리우드 온 에어'의 두 번째 진행자로 나선다.

    '헐리우드 온 에어'는 2019년 롯데콘서트홀이 새롭게 선보이는 '엘 콘서트'의 새로운 시리즈다. 지난 4월 17일을 시작으로 6월 26일, 10월 9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1시 30분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시네마 토크'와 '온 에어 콘서트'를 결합한 형식으로 객석에 앉아 영화와 그 안에 흐르는 다양한 음악들을 마치 라디오 방송처럼 친숙한 DJ의 목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영화 안에 깃든 재즈 음악을 다룬다. KBS 클래식 FM '재즈수첩'의 진행자인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가 진행을 맡아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다채로운 감성의 재즈를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럼펫·드럼·베이스·색소폰·피아노로 구성된 재즈 밴드가 '미션 임파서블' 중 랄로 쉬프린의 메인 테마, '포기와 베스' 중 조지 거쉬인의 '서머 타임', '라라랜드' 중 저스틴 허위츠의 '어 러블리 나잇', '위 플래쉬' 중 엘링턴 & 티졸의 카라반 등을 들려준다.

    황 음악 칼럼니스트는 "재즈가 영화음악에 쓰이는 경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연주를 들으면 선입견 없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재즈라는 장르에 대해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