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전문 매체 "마동석, 마블 새 영화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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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요정,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입성 임박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스팅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더 랩(THE WRAP)>에 따르면 마동석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이터널스(Eternals)>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터널스>는 최근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했던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파이기 대표는 지난 2월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벤져스>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앙상블을 좋아하는데 <이터널스>를 통해 새로운 히어로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작가 잭 커비가 발간한 동명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초인적 힘을 지닌 고대인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Deviants)'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마동석이 맡게 될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여주인공 '세르시'에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물망에 오르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