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푸에르자부르타' 장우혁 꼬레도르 한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 2018년 '푸에르자부르타' 장우혁 꼬레도르 한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H.O.T. 출신 장우혁이 지난해에 이어 크레이지 퍼포먼스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무대에 선다.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측은 "2018년 '꼬레도르' 역으로 활약을 펼친 장우혁이 올해도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2011년 '푸에르자 부르타'의 영상을 눈여겨 본 후 자신의 노래 '기억에게 외치다' 뮤직비디오에 모티브로 한 장면을 넣었다. 이어 2013년 첫 내한공연을 관람한 뒤 꼭 한 번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장우혁은 꼬레도르(CORREDOR: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남자) 역할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강렬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관객들은 그에게 '꼬레도르 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장우혁은 5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1회 토요일 1회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올해도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인 만큼 올해도 멋진 '꼬레도르 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05년 초연된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슬픔과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4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린다. 장우혁의 출연하는 5월 회차가 포함된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2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