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으로 합류한 배우 민우혁·전동석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민우혁과 전동석의 에너지 넘치는 연습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킬'을 연기할 때는 지적이고 댄디한 매력을, '하이드'를 연기할 때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광기를 내뿜는 두 배우의 열연은 연습 사진만으로도 전율을 느끼게 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 '지킬앤하이드'에 처음 출연하는 민우혁과 전동석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오디션에서 그들이 보여준 뛰어난 퍼포먼스와 매력이 새로운 지킬과 하이드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는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연습하는 모습에서도 보는 이를 압도하는 힘이 있었다. 이들의 공연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멋진 공연을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습을 해준 전체 배우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다.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