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카카오페이지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개최
  • CJ ENM이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제3회 추미스(추리·미스터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 9월 시작된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영상화 가능한 소재의 장편소설 공모전으로, 매년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배출해 내고 있다. 

    올해는 '추미스, 컬러를 입다'라는 개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를 포함하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로맨틱·스릴러 등 장르 요소가 가미, 혹은 혼합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30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해 (thriller@kakaopage.com)로 접수하면 된다. 연재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작가는 물론 기성작가들도 참여 가능하다.

    CJ ENM은 응모작 가운데 영화·드라마로 기획 가능한 작품에 대한 검토를, 카카오페이지는 당선작의 온라인 및 모바일 연재 서비스를 담당하며, 총 상금은 6000만원 규모다.

    당선작은 6월2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CJ ENM은 대상 작품(1편)에 3000만원, 금상(2편)에 각 1000만원, 우수상(2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하고 연재에 적합한 소설로 기획·개발되며, CJ ENM과 영상화 판권을 계약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2018년 '제2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해연 작가의 '내가 죽였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 후 누적평점 9.7을 기록했고, 2월19일 런칭한 초연 작가의 '암흑검사'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3월부터 나머지 수상작인 '반전이 없다' '일곱 번째 배심원' '호랑낭자뎐'을 매월 한 작품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CJ ENM에서는 수상작들의 영상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임명균 한국영화사업부장은 "지난해 수상작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 올해는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영상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