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클래식 레퍼토리, 27일 오후 8시 공연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오는 27일 '클래식 판타지아' 2019년 시즌의 포문을 연다.

    2012년 '해피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클래식 판타지아'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중구민에게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첫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피아니스트 전지훈과 클라리네스트 백양지가 무대를 꾸민다.

    전지훈·백양지의 협연으로 로시니의 최후 작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Eb장조 작품26,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까지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재즈 음악 등을 들려준다.

    전지훈은 예원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학사과정 최연소 입학했고, 19세에 석사과정을 최연소 수석졸업했다.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다양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양지는 독일 자브뤼켄 국립 음악대학에 입학해 전문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국제 올레그 카간 뮤직 페스티벌, 국제 텔라비 쳄버 뮤직 페스티벌 등 해외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대음악앙상블 21AND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클래식 판타지아'는 앞으로 7월 23일, 10월 2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두 번의 공연과 10월 10일 명동 야외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 중구 거주민에 한해 3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 [사진=충무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