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 문화비축기지가 MOU를 체결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지난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시 문화비축기지가 MOU를 체결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개최한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과정과 공유'는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위가 주최·주관하며, 2017년부터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5개 장르의 26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쇼케이스, 피칭, 전시, 관객과의 대화 등 단체들이 저마다의 발표 방식을 통해 작품의 창작 과정을 대중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문가와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총 32회의 공연 중 20회 공연이 예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사전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행사 첫 날인 14일에는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양경학 예술위 사무처장 직무대행과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예술의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