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14일 네이버 뉴스 분석… '화나요'는 300개, '좋아요'의 1/10도 안돼
  •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5·18 유공자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체명단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는 기사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빅터뉴스가 14일 현재(2시20분) 기준 하루간 네이버에 쏟아진 기사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세계일보의 <김진태 "광주 가지도 않은 이해찬이 유공자? 대선 무효·文대통령 특검" 요구> 기사가 총 3806개의 '좋아요'를 얻었다. 이어 '화나요' 305개, '후속기사 원해요' 24개, '훈훈해요' 18개, '슬퍼요' 8개 등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광주에 가보지도 않았는데 5·18 유공자가 됐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정말 5·18로 피해를 당한 분들은 당연히 존중 받고 보상 받아야 되는데, 이런 정치권 인사가 어떤 석연치 않은 경위로 거기 들어가 있다면 그런 분들은 가려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드루킹이 댓글 8800만개를 달았다. 거의 모든 하루에 나오는 기사에 대해 전부 들어가서 댓글을 조작한 것이다. 김경수가 그걸 후보한테 보고했을 것이고 그럼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특검을 요청했다.
  • ▲ ⓒ네이버 뉴스
    ▲ ⓒ네이버 뉴스
    "이해찬이 광주 민주화유공자?…이건 아니지!"

    댓글은 총 2298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81%, 여성 1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0%, 20대 4%, 30대 15%, 40대 28%, 50대 35%, 60대 17%로 50대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댓글 대부분은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을 지지하는 내용이었다. heru***는 "다른건 모르겠고 이해찬이 광주민주화유공자라고?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남겨 공감 32, 비공감 0개를 얻었다. 

    aine***도 "광주에 없었는데 유공자 돼서 국민세금으로 연금 받고…유공자 명단 공개하라는데 왜 안하는거야?"(공감 31개, 비공감 0개)라며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밖에도 misu*** "그러니까 유공자 명단 공개 요구합니다. 광주에 한 번도 안가본 이해찬이 유공자라니요? 혈세가 줄줄 새나가고 있습니다"(공감 31개, 비공감 1개), viol*** "손혜원 아버지가 6번이나 떨어졌는데 전화 한통으로 유공자가 됐습니다. 노무현때도 안 된 유공자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때 될 수 있겠습니까"(공감 29개, 비공감 0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