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걸려 몸이 퉁퉁…괴물처럼 변해"

"두 달 동안 힘든 시간 보내…앞으로 회복해 가는 모습 보여드릴 터"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2.13 07:43:17
배우 최진실, 그리고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로 태어나, 나면서부터 '유명인'의 삶을 살고 있는 최준희(17)가 오랜 만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 부모와 삼촌(최진영)이 모두 세상을 떠나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던 최준희는 지난 2017년 "외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으로 세간에 또 한 번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 조사 결과 외할머니 정모씨에게서 아무런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이 소동으로 최진실 가정의 안타까운 '비극사'가 다시금 재조명 되는 등 양측 모두에게 적지않은 후유증을 남겼다.

"루프스병으로 두 달간 입원 치료 받아"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학업에만 전념해오던 최준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그간 단절됐던 외부와의 소통을 재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해당 계정에 첫 영상을 띄운 최준희는 "두 달 동안 몸이 안 좋았다"며 루프스병에 걸려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루푸스(lupus)'는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일컫는다.

또 다시 '배드뉴스'로 누리꾼들과 만난 그는 "루프스병 때문에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며 "다리에는 물이 차 오르고, 체중은 10㎏ 가량 불어나 거울을 볼 때마다 내 모습이 괴물처럼 보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최준희는 "저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여전히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몸이 완치될 때까지 이런 제 모습을 이해해달라"며 "앞으로 제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들을 주로 올리고, 댓글로 신청을 해주시면 거기에 맞는 영상들을 찍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준희의 데일리'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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