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민성·테이·김지현·문혜원 출연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2.12 09:31:54
▲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박민성, 김보현, 테이, 문혜원, 김지현, 이경수.ⓒ수키컴퍼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창작 뮤지컬로,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색을 맡은 원작은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다뤄 최고 시청률 58.4%,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수작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윤여옥, 최대치, 장하림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낸다.

극중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박민성과 김보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으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와 여옥을 만나고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테이·이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군수공장 직공으로 차출한다고 속임을 당해 강제로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그곳에서 대치를 만나고 하림을 만나게 되는 비련의 여인 '윤여옥' 역은 김지현과 문혜원이 맡는다.

이외에도 대치의 친구로서 끝까지 함께하는 '권동진' 역 구준모,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돼 대치와 하림을 괴롭히는 '최두일' 역 조태일, 독립운동가였던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에는 김진태·조남희가 출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이끈 변숙희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작곡·작사·극본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실력을 인정받은 노우성이 연출을, 원미솔 음악감독과 J.ACO 작곡가,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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