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 "배설물 먹는다" 반려견 던진 여성에 '화나요' 14,6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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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강원도 강릉의 모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반려견의 환불 요청을 거절당하자, 3개월 난 몰티즈를 집어 던져 네티즌을 충격에 빠트렸다. 

    '빅터뉴스'가 11일 현재(5시10분) 기준 하루간 네이버에 올라온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연합뉴스의 <"배설물 먹으니 환불해줘"…거절에 3개월 된 반려견 내던져> 기사가 총 14630개의 '화나요'를 받으며 네티즌을 가장 분노케 한 기사로 꼽혔다.

    기사는 한 여성이 지난 9일 오전 10시께 50만 원을 주고 새끼 몰티즈를 분양받았으나, 불과 7시간 만에 '식분증'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 당하자 반려견을 집어 던져 목숨을 읽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인 오모(49)씨는 "강아지가 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변을 먹을 수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했으나, 여성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강아지를 던졌다. 해당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52%, 여성 48%로 비교적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는 10대 2%, 20대 16%, 30대 40%, 40대 31%, 50대 9%, 60대 3% 순으로 30대가 가장 많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댓글 대부분은 몰티즈를 집어던진 여성에 대한 비난과 관련 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sb66**의 "무슨 저런 정신나간 인간이 생명체를 키우겠다고…"(공감 23326개, 비공감 107개)였다. 

    이어 nbse*** "자기가 먹으려고 했는데 강아지가 먹어서 그렇게 기분 나빴나보다"(공감 7664개, 비공감 113개), kpj2*** "애견인이 신발 던지듯 강아지를 던져? 네 돈 주고 샀어도 소중한 생명이다"(공감 6293개, 비공감 80개), guns*** "법 만들자 제발"(공감 4839, 114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