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홉 에로티시즘 미발표 단편, 연극으로…고명환 출연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2.07 11:34:57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에로티시즘 미발표 단편 소설을 5편의 옴니버스 극으로 만난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가 오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니노치카', '나의 아내들', '불행' 등 체홉의 미발표된 단편들을 희극, 드라마, 그로테스크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110분 동안 선보인다.

5명의 배우가 20가지 배역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개그맨 고명환과 아이돌그룹 출신의 더씨야 허영주, 파이브돌스 서은교를 비롯해 박정림, 윤원재, 홍승일, 장희재, 이호준, 이재영, 권정택 등 실력파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12년 메밀국수 집 창업 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저서를 발간한 연매출 10억의 CEO이기도 하다.

홍현우 연출은 "보통 우리는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대부분은 욕망을 자제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이 연극의 주인공들을 통해, 나의 욕망에도 솔직해져 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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