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포스터.ⓒ솔트이노베이션
    ▲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포스터.ⓒ솔트이노베이션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이 오는 4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콘셉트와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전석 매진되는 등 총 5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인스타그램에 '푸에르자 부르타' 태그 게시글이 22만여 개에 달했으며 비, 엄정화, 이정현, 성유리, 바로, 홍석천, 김성령, 제아, 산다라박, 치타 등 국내 스타들이 줄이어 관람을 인증했다. 

    김난도의 '트랜드 코리아 2019'에서는 "수많은 뮤지컬과 공연의 홍수 속에서 푸에르자부르타는 무대 공간을 재정의하여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며 입체적인 공연문화와 오감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푸에르자 부르타'를 꼽았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슬픔과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대사 없이 온몸으로 표현한다.

    올해는 본 극장을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정문 앞 주차장 부지로 옮겨 더 쉽게 극장을 찾을 수 있으며, 2019 버전을 위한 새로운 신을 추가할 예정이다.

    '2019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4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공연되며, 2월 12일에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