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파가니니'가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9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2월 26부터 3월 17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1월 29일~2월 10일 예매자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대전예술의전당과 HJ컬쳐의 공동제작으로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작품은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의 아들 아킬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한 교회와의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가니니의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업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 밖에 없었던 사건에 대해 조명하며 관객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서는 대전에 이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는 '파가니니' 역에 액터뮤지션 KoN(콘)과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하는 임무를 가진 기사단 '루치오 아모스' 역의 김경수가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