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몬티 나바로' 역으로 활약 중인 유연석은 지난 27일 전석 매진된 객석의 기립박수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극중 배역인 '몬티 나바로'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가 하면 '젠틀맨스 가이드'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연석은 11월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무대를 빛냈다. 캐릭터의 내적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약 140분 동안 관객을 몰입시키며 극을 이끌어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다.

    유연석은 부산 공연(2월 15~17일)을 시작으로 경주(22~24일), 수원 (3월 1일~3일) 등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지방 공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