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잭더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10주년 기념 공연 타이틀에 걸 맞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2009년 초연된 '잭더리퍼'는 매춘부만 노리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희대의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최성원·정동하·환희가 출연한다.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 신성우·서영주·김법래,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은 이건명·민영기·김준현·정필립이 맡는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 강성진·장대웅이 연기한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김여진,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은 백주연·소냐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잭더리퍼' 10주년 공연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신성우가 직접 연출을 맡는다. 오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