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캐스팅.ⓒHJ컬쳐
    ▲ 2019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캐스팅.ⓒHJ컬쳐
    어른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지난해 HJ컬쳐가 처음 선보인 장르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1관(구,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다시 공연된다.

    작품은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의 '코러스'와 잃어버린 감성을 되살리고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초연 당시 원작의 아름다움을 살려낸 스토리와 음악, 세련된 영상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뮤지컬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았던 일반 대중에게 비교적 부담 없는 공연시간과 티켓가격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생텍쥐베리'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 한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 초이가 출연한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랭보'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정동화가 같은 역할로 합류했다.

    '어린왕자' 역에는 초연에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이우종이 돌아오며, 박정원이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코러스'에는 김리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통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환희가 번갈아 맡는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성재현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다미로 작곡가와 이대웅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