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훈 교수, 한국형 개방-통합형 대테러시스템 청사진 제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권정훈 교수는 ‘한국의 개방․통합형 대테러시스템에 관한 실증적 연구’를 주제로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 보호와 국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테러 안전 서비스의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1년여 간 연구를 중점 진행하였다.

권정훈 교수는 과제수행의 결과물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한국경호경비학회지 제57호(2018. 12)에 ‘한국의 개방․통합형 대테러시스템에 관한 실증적 연구’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보였다.

권교수의 주된 내용은 개방 시스템과 통합 시스템의 이론을 준거로 파악하고, 대테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법률 부문과 운영 부문으로 선정하여 대테러시스템 현황 분석을 검토한 후, 대테러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을 파악하여 이에 따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수행 결과 대테러시스템의 특성과 관련하여 개방형 시스템과 통합형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대테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주요 요인의 중요도 및 필요도와 관련하여 컨트롤 타워 재정비의 경우 중요도 및 필요도를 각각 높은 순위로 대테러 관련 종사자들은 이를 가장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권교수는 논문 발표를 하면서, 대테러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효율적ㆍ효과적인 개방형ㆍ통합형 대테러시스템 특성의 인식제고 교육과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국제적 공조 협력 체제, 컨트롤 타워, 운영단계별 조직 기능 역할, 민간부문 협력의 5가지 구성 요인별 직무 이해 및 이에 따른 적용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한편, 권정훈 교수는 "연구결과를 통해 대테러관계기관과의 연계 활용을 모색하여 연구성과의 이용 및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