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의 거장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3)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세계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진 부흐빈더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5월 1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루돌프 부흐빈더 & 베토벤'을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에서의 리사이틀 이전에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일 강동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난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흐빈더가 직접 엄선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13번, 8번 '비창', 25번, 23번 '열정'을 들려준다

    부흐빈더는 저명한 지휘자,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50여 년 동안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무려 50회 이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가졌으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세 차례 발매했다.

    '루돌프 부흐빈더 & 베토벤'은 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빈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