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미국 LA 현지서 시상식 중계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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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록밴드 '퀸'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연출 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석권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한국 영화 '버닝(연출 이창동 감독)'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도 화제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편의 1차 후보 중 5개의 작품만이 최종 후보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버닝이 최종 후보에 선정될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TV조선' 관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올해 처음으로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TV조선'을 통해 방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