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문삼화 부회장, 지춘성 회장, 정범철 부회장.ⓒ서울연극협회
    ▲ 왼쪽부터 문삼화 부회장, 지춘성 회장, 정범철 부회장.ⓒ서울연극협회
    배우 지춘성(53)이 서울연극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서울연극협회는 21일 오후 2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임원개선 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지춘성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지춘성 신임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된 문삼화(공상집단 뚱딴지 연출)와 정범철(극발전소301 대표, 前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이 서울연극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 회장은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연극제 활성화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연극인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포부를 말했다. 

    신임 회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과 확장은 물론, 연극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성평등 소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모색하는 등 연극인의 복리증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서울연극협회는 연극인 4026명이 소속된 공연예술단체로, 회원 복지 증진과 공연예술 확대, 공연장 대관, 공연 홍보마케팅, 국내외 교류 및 지역 거버선스 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