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시상식서 몸매가 '훤히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 입어 '눈길'
  • 역대 가요 시상식 무대 중에서 '가장 화끈한' 노출 의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의 의상은 걸그룹 '카밀라'의 한초임(28·사진)이 입고 나온 보디슈트&전신 시스루 드레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가요대상(서가대)'의 레드카펫 MC로 무대에 오른 한초임은 수영복이나 다름 없는 살색 보디슈트를 입고 그 위에 얇은 재질의 시스루 의상을 걸쳤다.

    한초임은 여느 여성 스타들이 상체 노출을 시도하는 것과는 달리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보디슈트로 하체를 강조하는 전략을 택했다. 여기에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통해 한초임의 몸매가 고스란히 노출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초민망 패션'이 탄생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 ▲ 방송인 권혁수와 그룹 카밀라의 한초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 방송인 권혁수와 그룹 카밀라의 한초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방송과 언론 보도를 통해 한초임의 파격적 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나이 어린 아이돌이 전부인 행사에서 과한 의상" "민망함 그 자체" "노출도 정도껏 해야 섹시한 거지" 같은 댓글로 노출 정도가 지나쳤다는 공통된 의견을 달았다.

    반면 한초임의 인스타그램에 몰린 네티즌들은 "강추위에 레드카펫 MC하느라 너무 고생했어요" "진짜 추웠겠다 ㄷㄷ 그래도 멋진 의상이었습니다" "초임아 실검 1위여서 깜놀했다" "파격적이고 이뻐요" 같은 응원 댓글을 올리며 오히려 노출 의상으로 화제선상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카밀라(한초임, 정유빈, 정유나)'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앨범(RED LIPS)을 내고 데뷔한 3인조 걸그룹으로, 한초임은 카밀라의 리더 겸 소속사(C·C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초임은 지난 2013년 방영된 엠넷 '댄싱9'과 지난해 방영된 엠넷 '러브캐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