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아트센터의 무료 미술강좌인 '두산아트스쿨'이 개강한다.

    2019 두산아트스쿨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이 2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총 5회 열린다.

    이번 강좌는 세계적인 경매 기록을 갖고 있는 작가 5인 제프 쿤스, 프란시스 베이컨, 조지아 오키프,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이비드 호크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홍콩 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 정윤아가 강사로 나선다.

    2013년 11월 프란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1969년작)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587억 원에 낙찰되며 세계 미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1992년작)가 약 660억 원으로 생존 작가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작가와 작품들을 통해 오늘날 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좌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한 두산아트스쿨은 각 분야별 평론가나 아티스트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0명 이상이 수강한다. 지난 강좌 중 일부는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사진=두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