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지, 여자친구 '신보' 집중 조명
  •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지난 14일 공개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가 홍콩,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타이틀곡 '해야' 또한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차트 1위를 비롯해 총 10개국 아이튠즈 종합 송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여자친구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미국의 빌보드지 역시 'K팝 칼럼' 코너를 통해 여자친구의 컴백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여자친구의 신곡 '해야'에 대해 "경쾌한 비트로 시작해 여자친구 멤버들이 가장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스 팝 장르로 변화된다"며 "특히 노래 후반 은하의 인상적인 고음과 오케스트라 멜로디는 감미로웠던 노래의 시작을 역동적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또한 엄지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겨울을 매력적으로 그리며 노래의 파워풀한 곡조를 우아하게 전달했다"고 극찬했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한 곡이다.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소녀의 심경을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으로,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벽한 화음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

    [사진 및 자료 제공 = 쏘스뮤직]